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마 제국/역사 (문단 편집) ==== 디오클레티아누스의 등장 ==== 오랜만에 등장한 휼륭한 황제 프로부스가 어이없게 암살된 직후, 정신을 차린 로마 군 병사들은 크게 후회했고, 애당초 암살에 관여하지 않은 근위대장 카루스는 암살범들을 모두 사형에 처하게 하며 혼란을 수습한다. 로마 복귀와 페르시아 원정 지속 여부가 논의되는 와중, 로마군은 시리미움에서 원로원 의원이자 근위대장인 카루스를 후임 황제로 추대한다. 이때 카루스는 페르시아 원정을 강행하기로 결정내렸고, 자신의 즉위 사실을 원로원에게 일방 통보한다. 이어 그는 두 아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카리누스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누메리아누스를 공동 황제로 지명한 뒤 카리누스는 수도 로마로 보내 제국의 서방 방위를 맡기고 그 자신은 누메리아누스와 함께 제국의 동방 방위를 담당하기로 했다. 그리고 도나우강을 넘어 온 게르만족을 격퇴한 뒤 AD 283년부터 사산 왕조 페르시아 원정을 시작했다. 이 원정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유프라테스강의 셀레우키아를 함락시키고 사산 왕조 페르시아의 수도인 티그리스강의 크테시폰마저 점령하는데 성공했지만 카루스가 갑자기 벼락에 맞아 즉사하는 사고사를 당했다. 이제 공동 황제이자 카루스의 둘째 아들인 누메리아누스가 원정군을 수습하여 귀환하기 시작하였으나 AD 284년 갑자기 암살된 채 발견되었다. 누메리아누스의 호위 장교인 디아클레스는 유일하게 황제 알현이 허용되었던 누메리아누스의 장인인 아페르를 암살범으로 지목하여 체포하였고 이제 카루스의 장남으로 제국의 서방 방위를 맡았던 카리누스가 유일한 로마 황제가 되었지만 동방의 로마 군단은 카리누스를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디아클레스를 다음 황제로 추대하였다. 황제로 추대된 디아클레스는 자신의 이름을 로마식인 디아클레티아누스로 바꾸고 카리누스와 대결을 벌이기 위해 서쪽으로 향했다. 카리누스 역시 디아클레누스의 황제 즉위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간의 내전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게르만족과의 전투경험이 풍부한 카리누스는 강력한 힘을 보유하여 AD 285년 베네치아의 총독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사비누스 율리아누스]]가 황제를 참칭하자 이를 즉각 토벌한 후 모아시아에서 디아클레티아누스의 로마 동방군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갑자기 카리누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장교가 카리누스를 암살해 버리는 바람에 내전은 싱겁게 마무리되었다. 이후 카리누스를 잃어버린 로마 서방군은 디아클레티아누스를 자신의 황제로 인정했다. 그리고 디아클레티아누스는 유일한 로마 황제가 되자 전제 군주정과 사두정치를 도입하며 로마 군단에 의해 황제가 좌지우지되었던 군인황제의 혼란을 비로소 종식시키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